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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3분리뷰 2023. 6. 2. 13:21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전 미리 보고 가시면 좋은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 대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최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개봉하였습니다.

라이드 오어 다이(12편) 의 이야기는 여러 전작들과의 관계가 얽혀있지만, 아무래도 분노의 시리즈 5번째 작품인 언리미티드와 가장 많이 이어지는 스토리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봉 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영화관에서 라이드 오어 다이를 보았지만 기대가 컷던 탓인지 별 재미는 없었습니다.

언리미티드는 이번 영화를 보러 가시기 전에 앞서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지만, 분노의 질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장 재밌다고 평가받는 시리즈 들 중 하나로, 사실 그냥 보아도 이번 작품 또는 최근의 몇작품 보다 재미있고, 화끈한 액션 영화이므로, 안보신 분들은 재밌는 영화로 추천 드립니다.

영화는 2011년 4월 개봉 작품으로 이미 개봉 한 지는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지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정신적 지주로만 남은 고인이 되신 폴 워커 배우의 활약도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역사적으로 남았던 명차들을 볼 수 있는 아날로그 액션의 끝판왕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하면, 액션, 카 체이싱, 세기의 명차 등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매력이 강점인데요.

언리미티드에서는 역사적으로 희소했던 명차들도 실제로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CG를 최소화 하고, 가능한 실사 촬영의 생동감을 감독은 주려고 하였던 것 같은데요.

당시 감독이 다리에서 실제로 배우들을 뛰어내리게 해서 배우들이 앞으로 시리즈 못하겠다고 했다는 뒷 이야기 까지 있었습니다.

https://youtu.be/cvfoSdOebck

영화를 볼까 말까 아직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한 예고편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를 싫어하시거나 실제로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읽지 마시고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를 추천 드릴께요.

줄거리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원래 도미닉 토레도 (빈 디젤 분) 와 그의 일당은 자동차로 배송트럭을 털어 DVD 플레이어 등을 훔치는 도둑들이었습니다.

요즘은 없어서 못 훔치는 물건이겠지만, 하여튼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고 그 일당들은 더 큰 것들을 훔치고 도망가고,

잡혀가고 탈옥하며 살다가 정부에 쫓기는 몸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브라질 리우로 일종의 도피생활을 합니다.

그러다 '정당한 것을 훔치는 것' 에서 벗어나 '범죄자의 것을 크게 훔치는 것' 으로 일당들의 목표가 변화됩니다. 갑자기 도둑 이었던 일당이 개과 천선을 하는것은 아니고, 원래 경찰의 압수품을 훔치려다 카르텔과 경찰사이에 말려 들어가게 되어 고생하던 중에, 마약 카르텔의 수장의 권력과 돈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알게된 돔 일당은 마약 카르텔의 돈을 모두 훔쳐나눠 갖자는 계획을 세우고, 친구들을 더 모아서 큰일을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DEA 이자 FBI로 나오는 홉스는 원래 범죄자라면 질색하였으나, 초기에 작전중에 자기 요원이 죽었고, 브라질에서는 FBI의 영향력이 카르텔만 못하여 현지 경찰의 협조가 안되는 점, 카르텔을 소탕하는데에 실질적인 맨파워가 필요하다고 느껴 돔 일행과 손을 잡게 됩니다.

감상

저는 개봉 당시에 이영화를 몇번이나 봤지만, 지금도 라이드오어 다이 와 언리미티드 중 어느것을 한번 더 보겠냐고 물어 본다면, 언리미티드를 선택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뭔가가 보고싶고 가슴을 뛰게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빡빡머리 드웨인 존슨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헐리웃에서의 인기가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가 거듭 될 수록 빡빡한 아저씨들을 늘리는 계기도 이때부터 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이 철저히 정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나쁜놈들인 점, 올드카이자 명차라는 매력적인 물건을 훔치는 것을 보는 해방감 등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최고 장점인, 자동차 묘기에 가까운 카 체이싱 장면들은 이영화가 아니라면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시원하게 재밌는 영화 한편을 재미있게 보는 묘미, 그것을 충만하게 해 주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뭐 볼까? 망설이신다면, 주저 하시지 마시고 플레이 하시기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영화 소개 드릴께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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