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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여름 장맛비는 농사등에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고 또 때때로 치명적인 재산피해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며,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폭우가 계속 될 경우 한국의 많은 지역이 장마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장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장마 대비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1. 집 지하실, 지하 주차장 등의 누수 가능성 확인하기

지하실 전기 점검

집의 지하실 등 물이 찰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물이 찰 수 있는 구조의 지하실 인 경우 미리 모래주머니 등 물이 넘칠 때 막을 수 있는 도구 및 장비 등을 준비해 둡니다. 또 지하실 내부의 차단기 등의 전기 장치가 안전한 상태인지 미리 확인을 하고, 물이 지하실에 찼을 때는 전기를 켜둔 상태에서 함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2. 배수구 점검

장마때 많은 비가 내리면, 깨끗한 배수구라도 길 위의 쓰레기 등이 흘러서 막히기가 일쑤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 미리 배수구를 점검하여, 폭우시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준비합니다.

 

3. 싱크대 위생 점검 및 냉장고 음식준비

장마 기간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전체 식중독 사고의 20.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식중독 균의 번식을 쉽게 만들고, 장마로 인하여 이동이 불편해지면 냉장고에 오래 묵혀뒀던 음식을 먹기 쉬워지기 때문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폭우 속에서 식중독으로 아프기라도 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미리 냉장고는 신선한 음식으로 준비를 하고, 깨끗한 먹을물도 넉넉히 준비합니다. 그리고 싱크대를 깨끗이 합니다.

적절한 손 씻기 등으로 개인위생을 관리하도록 어린아이들에게도 지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이동을 최소화하기

비가 많은 길을 달리는 자동차

폭우가 계속될 경우에 길거리 등에서 이동을 하다 보면, 맨홀 뚜껑뜽이 물이 역류해서 올라올 수 있으므로 폭우 시에 이동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구간은 미리 파악하여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운전을 하다가 자동차 등이  물에 잠겼다고 생각할 때에는 엑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지 않고 공회전을 시켜줍니다. 자동차는 보닛까지 잠기지 않으면 배기가스를 뿜는 동안은 배기구로 물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시동이 꺼지지 않습니다. 기어를 저단으로 넣고 매우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장마철 습기관리

집이 장마로 인하여 습기가 많다면, 벽에 붙은 가구들은 조금씩 띄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선풍기 등을 벽 쪽으로 틀고, 에어컨을 제습으로 틀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