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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10화 사필시종의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사필시종은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18번의 윤회를 하고 19번째의 삶을 살고 있는 반지음입니다. 첫 번째 삶은 소리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는 지음이었는데, 이제껏 첫 번째 삶에 대한 꿈이나 조각들은 그다지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서하에게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고, 전생의 윤주원이었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고 좋은 관계(?)가 되었으나, 지음은 자신 말고도 다른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만남을 통하여 알게 되고, 그중 23번째 삶을 살고 있는 민기를 통하여,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는 이유가 있고, 그것은 첫 번째 삶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불꺼진 연못이 있는 공원에는 조명이 켜진 돌다리가 정자와 이어져 있다
불꺼진 공원

10화 제목 사필시종은 반지음이 전생을 기억하는 일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전생을 기억하는 일의 시작과 끝이 되는 사건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9화를 못 보신 분은 하단의 9화보기를 CLICK 하셔서 내용을 보시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9화 내용 보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9화 : 거자필반 - 헤어진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9화(2023년 7월 15일 방영)에서는 문서하에게 반지음이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며, 자신이 전생의 윤주원이었음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8화의 마지막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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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은 서하와 자신의 첫 번째 삶의 장면에서 본 듯한 다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다리 위를 걷다가 자신이 꿈등을 통해서 보았던 과거 자신의 삶의 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과거의 지음은 좋지 않은 얼굴로 다리 위에서 서하를 마주합니다.

지음은 작은 칼로 서하의 가슴을 찌르고, 그 순간 자신은 등에 활을 맞게 됩니다. 그 떠오른 환상과 함께 지음은 쓰러져서 서하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첫 번째 생의 환상 속에서도 그렇게 서하의 품에 안겼는데, 서하의 등뒤로 민기도 보입니다.

전생의 민기는 어떤 곳을 바라보고 있다
민기 전생

서하와 카페에 간 지음은 자신의 첫 번째 삶에 대한 장면을 생각하고, 서하는 힘을 잃고 쓰러지던 지음의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둘은 차 한잔을 하고 숙소로 가서 술을 마시며 밤을 보냅니다.

 

 

한편 집에 혼자 있는 도윤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도윤은 초원을 처음 만났던 고등학교 때를 회상하는데, 아마 숫기가 없어서 표현을 못했을 뿐 그때부터 초원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교복을 입은 서하와 초원 도윤은 한테이블에 앉아서 즉석 떡복이를 먹고있다
고등학생 초원 서하 도윤

 


그리고 지음은 밤에 잠을 자다가 또 첫 번째 생에 대한 꿈을 꿉니다.

염색된 옷감들 사이에서 지음이 옜날 옷을 입고 웃으며 어떤 곳을 바라보고 있다
첫번째 생의 지음




누군가가 지음을 수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고, 지음은 그녀의 의 첫 번째 삶의 이름 이 '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하의 모습을 한 무사 차림의 청년이 아이들과 함께 강변에서 공을 차고 있다
한야

그리고 그곳에는 서하를 닮은 신당의 한야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음날 서하와 지음은 같이 절에 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산의 한 가운데에 2층 절이 있다

지음은 어릴 때 서하가 자신은 전생에 거북이었다고 말했던 것을 이야기하면서, 전생의 기억들은 대부분 뚜렷하게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자신을 믿어 주고 위로해 주는 이번 생에 만났던 인연들은 좀 특별 다는 지음의 말을 듣고 서하는 고생 많았다며 지음을 안아줍니다.

서하는 지음을 안고 있고 지음은 행복한듯 눈을 감고 웃고있다
서하 지음



지음과 서하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애경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애경의 전화로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민기였습니다.

연락을 받고 지음이 찾아 간 병실에는 애경이 많이 아파 의식이 없습니다.

지음은 누워있는 애경의 가슴에 볼을 대고 걱정되고 슬픈 표정을 하고 있다
지금 애경



지음은 애경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전생에서 어릴 절 애경과 함께 했던 기억을 추억합니다.

전생의 지음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어린 애경과 함께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춤을 추고 있다
지음의 전생과 애경


어린 애경은 삼촌이었던 지음에게 다시 태어나서 꼭 지켜주러 오겠다고 약속하라고 하였고, 지음은 다시 태어나서 애경을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지음은 지금이라도 애경을 지켜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큰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자고 합니다.

지음은 걱정된 표정으로 애경의 볼을 만지고 있다
애경을 돌보는 지음

하지만, 애경은 왠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라도 한 것처럼 말합니다. 지음은 그런 애경에게 아무 쪽으로도 가지 말고, 최대한 오래오래 이렇게 자기 옆에 있으라고 합니다.

 


한편 전생에 서하 어머니였던 한나는 민기를 만납니다.

루프탑 카페 같은 곳 한 가운에서 한나는 민기와 만나고 있다
한나 민기 만남

민기는 그녀에게 이제 전생 같은 건 잊어버리고, 그녀의 인생을 잘 살라고 말하며, 애경이 병원에 입원한 것도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민기에게 첫 번째 자신의 전생을 모두 봤다며, 이제 전생을 잊고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민기는 그녀에게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서하는 장대표의 비리에 대한 장부 증거들을 집 앞에서 받게 되고, 그것을 들고 가서 장 대표를 찾아가서 호텔의 경영자 자리에서 내쫓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전생에 서하의 어머니였던 한나가 준비하였던 증거들 같습니다.

서하는 그것이 도윤이 준비해 준 자료인 줄 알았는데, 도윤은 오히려 20년이 넘은 자료들을 어떻게 찾은 거냐며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꽃집에 들러 꽃을 산후, 길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던 서하에게 뒤따라 오던 한나가 뒤에서 끌어 앉습니다.

신호등 앞에 서있는 서하를 뒤에서 한나가 끌어안고있다
한나와 서하

 

 

서하는 놀라지만 그녀는 "잘 지내 서하야."라며 작별 인사 같은 느낌의 인사를 하며, 선물이라며 거북이가 달린 열쇠고리를 전해주고는 떠납니다.

거북이 열쇠 고리는 뜨개질 실로 만들어져 있는 초록색이다
거북이 열쇠고리

 


서하는 그것을 보고 "우리서 하 전생에 거북이였구나."라고 말하는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립니다.

어린 서하는 큰 수족관 안에서 물고기들 사이에서 헤엄치는 거북이를 보고있다
어린시절 서하




지금은 병원에서 애경을 챙깁니다.

지음은 애경과 마주앉아 애경에게 집중하고 있다
애경을 돌보는 지음

이제부터 애처럼 삼촌이 애를 챙기듯이 애경을 챙기겠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간 지음은 민기를 만났고, 애경은 한동안 좀 쉬어야 하고 가게도 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민기는 지음에게 애경은 수술해도 살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그 말을 듣고 지음은 화를 냅니다. 지음은 대체 왜 그딴 막말을 하는 거냐고 민기에게 묻자 민기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전생의 인연들이랑 엮이면서 그들이 겪는 시련을 다 봤고, 자신도 많이 겪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대부분 시련은 자신들이 아니라 자신들과 엮이는 주변의 사람들이 겪는다고 말합니다.

지음은 민기와 마주 서있고, 싸울듯이 몸이 앞으로 나가있다
지음과 민기

민기는 전생의 악연이라면 인연이 다시 엮이더라도 풀어야 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괜찮지만, 좋았던 관계의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흘러가도록 놔둬야지 다시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엮이게 된다면, 애경은 결국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민기는 지음에게 이번의 삶이 진짜 새로운 삶이긴 한 것인지 아니면, 전생을 다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습니다. 그리고 만약 지음이 애경처럼 또 다른 전생의 인연들과 다시 관계를 이어나가면, 그들 또한 애경과 다르지 않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민기의 정체가 도대체 뭐냐는 지음의 질문에, 민기는 지음이 평안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지음을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민기는 지음에게는 아직 전생을 기억하는 것을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생애에 답이 있고 그것을 모두 기억해 내야 한다며, 그것을 기억해 낸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민기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
민기




민기는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끝내고 애경을 살릴 방법은 하나라고 말합니다.

지음이 슬픈 표정으로 민기를 바라보고 있다
지음

지음은 민기의 말을 듣고 무령을 만지고 첫 번째 생을 기억해 내기로 합니다.

지음은 비장한 표정으로 무령을 들고 있다
무령을 들고 있는지음

 

 

무령의 방울소리와 함께 도윤도 다른 곳에서 어떤 종 같은 것을 울리고 있습니다

도윤은 작은 벨을 들고 바라보며 울릭고 있다
벨을 울리는 도윤

 

 

지음의 전생에는 도윤도 있습니다.

전생의 도윤은 옛날 귀족의 옷을 입고 있다
지음 전생의 도윤

 

그리고 '수'라고 지음을 부르던 인물은 초원의 전생입니다.

전생의 초원은 옛날옷을 입고 어떤 곳을 응시하고 있다
지음 전생의 초원

 

 

전생의 지음과 초원은 지금처럼 사이가 좋습니다.

전생의 초원과 지음은 강변에서 분홍색 옛날 옷을 입고 같이 어떤 곳을 바라 보고있다.
지음전생 - 초원과 지음

 

 

둘은 무사 같은 무리에 쫓기게 됩니다.

전생의 초원과 지음은 들판을 도망가고 있고, 앞뒤로 칼을 든 무사들이 뛰어와 에워싸고 있다
쫓기는 전생의 지음과 초원

 

 

그중 한 무사는 칼을 빼들어 초원을 벱니다.

초원은 들판에 누워서 목에 피를 흘리고 있다
전생의 초원의 죽음

그 무사는 서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초원의 전생을 붙잡고 오열하는 지음

지음은 초원을 안고 오열하고 있다
복수를 다짐하는 지음

그녀는 악에 받쳐서 "죽일 것이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지음은 현실에서 서하의 목을 조릅니다.

현재의 초원은 서하의 목을 조르고 있다
지음 서하

서하는 지음을 막으려 발버둥 치면서 10화는 끝이 납니다.

 

이제 다음 주면 이번 생도 잘 부탁하는 끝이 나게 됩니다. 

드라마의 이야기가 절정에 도달하고 있고, 웹툰과도 많이 다른 방향과, 웹툰에 없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인하여 웹툰을 다 보신 분들도 쉽게 예측하시지 못하고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