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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9화(2023년 7월 15일 방영)에서는 문서하에게 반지음이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며, 자신이 전생의 윤주원이었음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8화의 마지막에서 지음은 서하가 자신 때문에 윤주원이 사건에 휘말려 죽게 되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자신이 윤주원의 환생임을 서하에게 고백하기로 합니다.
지음은 윤주원이 죽기 전 서하에게 들려주었던 곡을 똑같이 피아노로 연주하여 들려주고, 윤주원이 했던 말들에 대해서도 서하에게 말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는 서하의 질문에 지음은 말합니다.
"내가 윤주원이었으니까요. 알아요 믿을 수 없다는 거. 그래도 내가 윤주원이었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8화를 못보신 분들을 위한 요약 CLICK
지음은 자신이 윤주원의 환생임을 서하에게 고백합니다.
"전무님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기적에 관한 이야기예요. 과거에 있었던 윤주원이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었을 거라는 것."
"달과 마녀의 숲 기억해요? 12살 윤주원이 가장 좋아하던 책이에요. 마녀는 죽지 않고 사는 게 아니었어요. 그냥 다시 태어나도 전생을 기억할 뿐이죠. "
라고 말합니다.
윤초원이 생일 선물로 준 보석함을 여는 열쇠는 그 책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지음은 서하에게 쪽지를 건네주며, 꼭 보석함을 열어 본 후에 쪽지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주원은 과거 서하의 생일날 보석함을 주고, 그날 말을 잘 들으면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말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원은 그날 사고로 죽게 된 것입니다.
서하는 밤새도록 상자를 보며 고민합니다.
지음을 삶에는 19명의 인생을 살면서 경험한 슬픔과 무게도 함께 있습니다. 한편으로 많이 초연해졌지만, 또 그만큼의 슬픔과 애환도 많습니다.
지음은 민기가 무령을 지음의 방에 걸어 둔 것을 보고, 민기에게 다시 가져다줍니다. 민기는 지음이 무령을 다시 만지고 처음 인생의 기억을 다시 찾기를 바라는 것 같지만, 지음은 그냥 무령을 민기에게 돌려줍니다.
지음은 불꽃이 내리는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꿈을 꾸게 되고, 그것이 첫 번째 삶에 대한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꿈속의 장면 속에는 다리 위에서 만나는 누군가가 있고, 멀리서 지켜보는 민기도 있습니다.
지음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하여 그 사람을 껴앉고 오열하기도 합니다.
지음은 꿈에서 깨어나서 영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아침이 되자 서하는 어릴 적 자기가 살던 아버지 댁으로 가서, 지음이 좋아했던 달과 마녀의 숲이라는 책을 찾습니다.
그 책을 꺼내자 열쇠가 나오고, 열쇠로 가방을 열려고 하는 순간 아버지 댁에 온 외삼촌을 만납니다.
서하는 책장 속에 보석함을 얼른 숨기고, 아버지와 외삼촌이 과거의 자신이 죽을 뻔 한 사건에 대해서 어떤 모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합니다.
퇴근 후 도윤은 만취 상태의 동생을 데리러 술집으로 갑니다.
하지만 동생은 정신을 못 차리고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도윤의 멱살을 잡고 흔듭니다. 그것을 우연히 술집 앞을 지나던 초원이 보게 되고 취객에게 도윤이 멱살을 잡혔다고 생각한 초원은 도윤의 동생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호감을 표현하는 초원에게 도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초원과는 잘 될 수 없으니 그만하자고 부탁하고, 초원은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가게 됩니다.
한편 지음은 늦은 밤까지 놀이 공원에 있습니다.
지음은 서하의 생일에 놀이 공원을 함께 가기로 한 약속을 하고 가는 길에 사고로 죽었던 것을 생각합니다. 놀이 공원에서 서하를 계속 기다리다가 불이 꺼지고 나서야 집으로 갑니다.
서하는 다음날 아침 다시 아버지 집을 찾고 숨겨 놓았던 복석함을 찾아 열쇠로 열어, 죽기 전 주원이 준 선물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합니다.
그 안에는 주원이 직접 쓴 그림책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원이 죽고 태어났던 첫 번째 삶부터 그다음의 삶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쓰여 있었습니다. 주원은 삶을 거듭하면서 마음속에 돌멩이가 하나씩 쌓여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서하는 귀가 들리지 않아 입모양 만으로 기억하는 주원의 마지막 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다음 생에도 너를 기억하고 싶어. 다시 만나러 올게."라는 말이었습니다.
지음이 준 쪽지를 보자 책의 마지막 그 다음장이 쓰여 있었습니다.
쪽지에는 " 이 책의 주인공은 윤주원 지금은 반지음이에요. 이 말을 믿는다면 보석함을 주던 날 결국 가지 못했던 그곳으로 와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의 글씨체는 책을 쓴 글씨체와 같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놀이 공원을 찾아간 서하는 자신이 어릴 적 윤주원에게 타고 싶다고 했던 회전목마 앞에서 기다리는 지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지음은 윤주원과 반지음은 문서하가 아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서하를 꼭 안아줍니다.
그리고 다음날 지음은 민기의 문자를 받게 되는데, 그곳은 자신이 처음의 생에서 본 연못과 불꽃이 있는 장소에 대한 사진입니다. 지음은 그 장소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보게 됩니다.
그 시간 문서하는 자신의 아버지 집에서 외삼촌을 만나게 되고, 사고와 사채업자 방사장의 사건에 대해서 다 알고 있으니 자수하라고 합니다. 외삼촌은 죄를 인정하고 자수를 하게 됩니다.
한편 도윤은 자리를 비운 지음의 노트북에 있는 연못과 불꽃 사진에 대해서 보고 심상치 않은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지음과 서하는 노트북 사진 속 그 장소를 방문합니다.
그 장소 다리 한 복판에서 지음은 첫 번째 삶에서의 기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첫 번째 생의 지음은 작은 칼로 어떤 사람의 가슴을 찌르게 되는데, 칼에 찔린 사람의 얼굴은 서하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지음 또한 등에 활을 맞고 쓰러지는 것을 기억하게 되면서 9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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