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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인 것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수면은 우리의 사고, 감정, 지능 그리고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과 불면증에 고통받으면서, 병원을 갈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이 많은데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전문적인 의사에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마음이 불편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도움 받으시지 마시고, 직접 병원을 방문해 보셔서 본인에게 필요한 도움을 꼭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경험

저는 만성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너무 심각하여, 처음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재 만성통증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면 장애로 인한 약을 처방받은 지는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은 저에게 하나의 질환에 대한 치료였으니, 삶의 질을 많이 높여 준 것은 물론이고, 필수적인 도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가 다리를 다쳤는데, 시기 적절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될 일을 덧나게 두어 영구히 장애를 입고 살아간다면, 그것에 대한 상처는 커지고 저의 삶을 더 어렵게 했을 것입니다. 

저는 정신과 진료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신경증 등이 잘 치료가 되면, 단기간에도 약을 먹지 않고도 더 편안한 상태의 삶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빨리 문제 인식을 하고 치료를 하면 그만큼 빨리 완쾌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울증 등이 있다고 느낀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 입니다.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어떤 상태에서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주 심플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있습니다. 우울하면 햇볕을 많이 보고 걸으세요라고 말하는 인터넷에 떠도는 말등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들여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우울증 등의 질병이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약간 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은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나타납니다. 

어떤 교수님께서는 '우울증'이라는 이름이 잘 못 정해졌다고 하십니다.

우울증의 대표 증상은

  • 수면 장애(불면증)
  • 무기력함또는 분노조절장애
  • 실제로 아프지 않은데 몸에 생기는 통증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증상은 신경 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방은 주로 세로토닌 재합성 방지제재를 사용하여, 세로토닌이 파괴되지 않고, 추후에 수면이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멜라토닌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보호해 두는  것입니다. 이는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으로 보충 치료를 받는 메커니즘과 비슷합니다.

 

정신적인 압박감등이 질병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만 긍정적으로 다잡는다고 질병이 치료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질병 자체의 기저 원인이 신체 내 화학적 작용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에게 적게 먹고 계속 운동을 하면 혈당을 유지할 수 있을 테니, 인슐린에 대한 치료를 받지 말라고 한다면, 그 환자의 생존율은 매우 낮아질 것입니다. 

우울증, 공황장애의 또 다른 적 : 가족들도 이해가 어렵다

저의 지인 중에는 매우 긍정적인 사장님이 한분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안타깝게도 공황장애로 몇 년을 고통받으셨다가 요즘은 거의 완치되셨습니다. 그분께서 많이 힘드실 때 가까운 분 중 한 분이 그 사장님께 "ㅇㅇ아 마음을 대범하게 먹거라." 하고 충고해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정신 질환이라고 하는 병의 가장 어려운 점들 중 하나가 가족이나 친구들의 정신적 지지를 얻기 어렵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다지 오랜 기간 질환에 시달리지 않더라도 가족들이 더 지쳐하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는 가족이 정신질환을 더 자극하는 경우,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편찮으신 분들은 어느 정도 가족들을 무시하거나, 포기하는 마음도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 힘든 문턱

귀하께서 치료가 필요한 정신 질환을 가지고 계신다면, 병원을 가지 않는 것 과 가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위험할까요? 저는 가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진료 한번 정도는 받아 보실 수 있는 일인데, 못 가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막상 가려니, 자꾸 미루게 되고 발이 안 떨어짐

무엇인가를 평소와 달리 미루고 빠뜨리는 것도 질환의 작은 병증입니다. 새로운 일은 어렵지만,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하루빨리 나서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취업이나 결혼 등에 진료기록이 불이익을 줄까 봐 못 감

현재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또는 공직에 있는 사람도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그 정보가 공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의 경우 교사인데도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잘 받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첫 치료인데, 약을 계속 처방받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문제인데 괜히 이것이 정신질환의 치료로 기록이 남을지 찝찝하다 하시는 분은 건강보험을 적용하시지 않고, 진료를 받으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간단한 진료만 한다면 의료보험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2~3만 원이면 충분하고, 치맥 한잔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디 병원을 가야 할지 막상 모르겠다

병원을 모르는 것은 상당히 실질적인 고민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 번에 잘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지금까지 한분과 진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정신과를 다니는 분들을 보면, 약이 맞지 않아서 고생을 하시거나 또는 불필요한 검사로 비용이 많이 발생하여 담당의사와 불신관계가 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자신과 신뢰관계를 잘 형성할 의사 선생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의 현재 컨디션

저는 타고난 장애가 있어서, 통증으로 인하여 수면에 매우 방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끔씩 약을 먹습니다 (주 1~2회)

병원을 처음 찾았을 때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 상태였고, 며칠을 못 자는 상태였기 때문에 매우 힘든 상태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저는 많이 완화되었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수면 장애는 있지만, 거의 약을 안 먹고 생활하는 것이 더 편하다 할 정도로 치료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에 자다가 통증 때문에 깨는 일이 너무 많아 피로가 쌓일 때면 약을 먹고 좀 길게 수면을 할 때도 있습니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정보만을 검색하시며, 괴로워하고 계신다면 제가 다니는 병원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마음이 힘들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하신다면, 혼자 고민하실 일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제가 추천드리는 병원이 아니라도 얼른 가까운 곳의 병원을 찾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대구 인접 지역에 거주하고, 나는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신다면, 제가 다니는 병원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이 환갑이 넘으셔서 매우 점잖고, 이성적으로 상담해 주시며, 진료 또한 간단한 편이라 생각하여 저는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병원은 약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처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효성 신경정신과 의원

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로 400

전화번호: 053 - 654 -6973

주차공간 : 주차공간 있으나 주차가 어려운 편이며, 주변 도로는 단속이 심한 편 이므로, 가능한 대중교통이용을 추천드리며, 자차 이용 시 4시 이후에 주차공간이 좀 있는 편 인 것 같습니다.

 

효성신경정신과 의원 위치

 

효성신경정신과의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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