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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었던 장마와 폭우가 지나자마자 아침부터 찜통더위입니다.
시원한 수박이 생각이 났지만, 폭우로 인하여 맛이 없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 참고만 있다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을 찾았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박은 당도 검사를 한 상품을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고르기 힘들고 속을 알기 힘든 과일인 수박일지라도, 비파괴 적외선 당도검사가 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믿고 살 수 있을 테니, 아침 일찍 이마트로 갔습니다.
카트 소독제로 먼저 카트를 소독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트를 꺼내기에 앞서서 카트 소독제를 카트의 손잡이에 넉넉히 뿌려주고, 페이퍼 타올로 박박 닦아줍니다.
엔데믹 시대이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트레이더스 비산점 하절기 영업시간 23시까지 연장합니다.
요즘은 저녁 11시까지 하는군요. 휴가철에 맞게 일 끝나고 캠핑가시는 분들도 들리시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한 바퀴 돌게 되는 가전매장
가전 매장의 큰 티브이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똑같은 액정이 달린 제품인데, 티브이보다 휴대폰 이 더 비싸군요.
휴대폰은 하루 종일 보고 살고, 없으면 안 되긴 하지만, 티브이는 온 가족이 함께 보고 한번 사면 몇 년을 보는데, 또 휴대폰은 시도 때도 없이 부수고 바꾸기도 하고.. 뭐가 더 비싼 게 맞는지 헷갈려하며 지났습니다.
수박의 실패
장마 탓인지 수박은 상품이 거의 없었고, 당도도 안 적혀 있었습니다. 너무 조금 남아있어서 적당한 것으로 하나만 샀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수박이 상태가 매우 안 좋았습니다. 질감도 무르고, 당도도 낮았습니다.
아삭한 식감만 있어도 시원한 맛에 먹으려 했는데, 그것마저도 저의 욕심이었나 봅니다.
추천 상품 : 캐나다산 대패 삼겹살
누가 저에게 트레이더스 TOP3 제품을 하나 꼽아 보라면 저는 위 대패 삼겹살을 꼽을 것 같습니다. 추천받았던 지인 전부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캐나다산 삼겹살은 보리를 먹인 돼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돼지 냄새가 적어서 정말 고소하게 먹기 좋습니다. 다만 기름이 좀 너무 많아서 지방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웬만한 식당에서 먹는 그 어떤 대패 삼겹살 보다 맛있습니다. 대패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드립니다.
양념 돼지 목심 구이 : 갈비맛 돼지 목살
졸여서 구워 먹으면 갈비맛이 나는 양념 돼지 목심입니다. 아무래도 양념이 되어 있어서, 혼자서 먹으면 질릴 때도 있어서 양념이 안된 고기만큼 자주 사지는 않지만 한 번씩 먹기엔 별미이고, 가족이 좀 있으면, 여럿이서 먹기도 넉넉해서 좋습니다.
가성비 깡패 유산균 :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12개 9780원입니다. 이게 몇 년 전 가격인가요? 유산균 음료 중에서는 가장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꼭 불가리스를 구입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남양유업이 사주가 바뀌었으니 더 구매하기가 좋아졌습니다.
초밥
저는 개인적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회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산점의 경우 대 광어회 등이 씨알도 크고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트레이더스의 초밥을 선호하지는 않으나, 어머니께서 하나 사 오라고 시키셔서 하나 샀습니다.
집에 가서 바로 먹었지만 역시 그저 그렇습니다.
베이커리
오늘도 밀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크림볼을 하나 사고 말았습니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8월 휴무일
8/14(월), 8/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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